도리도리도리 짝짝짝





태그 : 어버이날


잠들 수 없는 작업실 밤의 기묘한 이야기: 마네킹 괴담.

::주의 노약자나 임신하신분, 혹은 심장이 약하신분들은 뒤로 가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공부하다가 현실도피용으로 그려보았는데 낚이신분 계시면 죄송합니다:D


아무튼 처음에 이걸 봤을땐 이게 그냥 애들이 심심해서 작업도중에 빨간 물감 마네킹 눈가랑 입가에 묻혀놓을거겠지, 하고 보는데 또 마네킹이 절 보는 시선이 좀 더 묘한거에요. 그래서 자세히보니까 세상에나, 무려 유리 눈깔을 붙여놓았더라고요. 어디서 이런 중2병스러운 작품의 허접함에 혀를 차는 것도 차는거였지만, 참 계속 보고 있다니 기분이 더러워서 숨겼습니다. 세계어딜가던 나이를 몇이나 처먹던 중2병은 꼭 있어요... 그쵸? 아무튼 이 포스팅하면서 꺼내서 인증샷이나 찍어볼까, 했는데 지금은 도저히 못하겠고 (새벽 5시라) 오늘 1시에 시험 다보고 와서 인증샷이나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근데요, 저렇게 마네킹이 뒤돌아 있으면 막 움직일거같고 거울이나 비치는거 있음 뭐 이상하고 비칠거 같고... 사람 심리라는게 다 그렇잖아요? 사실 공포라는건 학습이라고들 하죠. 자꾸 듣고 보고 하는것들이 상상력을 일으켜서 공포를 만드는거 같아요. 문제는 제가 참 귀신이나 괴담 정말 무서워하는데도 또 좋다고 찾아다니고 듣고 그런놈이거든요. 일명 무서운 영화 손가락 사이로 보는 그런 놈이죠 (그래도 귀신영화는 잘 보진 않습니다. 고어는 매우 좋아해도). 하지만 또 친구들이랑 같이 무서운 이야기하고 듣는건 어찌나 재밌는지... 아무튼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당당하다가도 혼자 밤중에 방에 돌아가는 길이나 밤새다가 창문볼때 왠지 이상한것들이 생각나서 무서워하고 찔끔하는 놈입니다, 그려. 어휴 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방으로 돌아가려는 직전에 이딴 포스팅이나 작성하고 있는 저도 참 접니다, 제길!










근데요, 더 무서운건 내일.. 이 아니라 오늘 오후 1시에 있을 마지막 기말고사지요.
십라 내가 이번 기말고사때만 한 포스팅이 몇개냐.

허나 더더욱 무서운건 바로....

























심기가 불편한 어머니의 문자의

도착을 알려주는 로밍폰의 진동소리.


아 어버이날 끝나기전에 전화해야하는데 무서워서 이를 어째...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이곳의 제목을 살짝 패러디했습니다 참여러모로 재밌는곳.

by choi | 2009/05/08 19:30 | BRAVO MY LIFE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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