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겁나 오랫만!거의 두달만의 포스팅이군요!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잘들 계셨죠? 저번에 올린 네팔 포스팅과 오늘 포스팅 사이의 거대한 갭동안에 무얼 했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한국에 돌아와서 대학원시험 준비를 한답시고 실상 집이나 도서실에서 사람도 거의 안만나는 니트 생활을 해왔습니다, 허헛.
물론 그 와중에 여행도 잠깐잠깐 다녀오고 영화들도 보고 생일도 맞았고 간만에 비커 신청서 넣었다 떨어졌고, 무엇보다도 네팔친구들이 한국에 잠깐 왔다가 갔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일 하는동안 왜 그리 조용하셨쎄여? 라고 물으신다면 언제나 그렇듯이 귀차니즘이라는 고질병때문이라는 성의 없는 답을 드립니다. 그럼 왜 계속 잠수타지 왜 또 이런 포스팅을 들고 돌아오셨쎄여? 라고 물으신다면 전 절대로 요즘 네이년에서 연재되고 있는 서나래씨의
나는 어디에 있는 거니라는 만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원래는 네팔 봉사활동 두번째 포스팅을 쓰다가 도저히 끝나지가 않아서라고 대답을 하지 않을겁니다.
(...아니 솔직히 3편은 네팔 여행가이드 투어 포스팅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네팔여행기 만화연재라니! 연재라니!!) 아니 정말이지, 한국에 돌아와서 그냥 멍하고 정신때리나보니 이제 벌써 미국갈 날이 덜컥 다가왔고, 그래서 슬슬 네팔 두번째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사진 골라내고 준비하는데... 벌써 기억이 하나도 안납디다orz. 그래서 다시 자료정리하고 찾을것들이 많아 오늘 끝내는건 무리인데 일단 간만에 이글루켰는데 뭐라도 써야하지 않겠냐, 싶어서 예전에 파이널때 현실도피하면서 그린 사이보그 009 낙서들이나 올려보아요.
::2 사이보그 009 애정애정을 펼쳐보자꾸나가로가 긴 그림들은 깨지는 고로 클릭해서 보시는것을 권장합니다. 뭐 귀찮음 말고요:D
일단 제일 먼저 그린건 역시 뭐니뭐니해도 지적 안경남이었던 나의 취향을 뿌리부터 뒤엎었던 나의 사랑 002, 제트 링크. 정말이지 하늘과 주홍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사람이죠. 솔직히 다른 애들은 오랫만에 그리려니 잘 안 그려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제트는 저절로 그려진달까, 정말이지 내 마음의 영원한 사랑으로 남을겁니다. 한 5분인가 10분만에 쉭쉭 그렸는데 마음에 드네요:)
사이보그 009중에서 가장 편애하는건 002지만 사실 구세대 (001, 002, 003, 004) 멤버들은 제트와 거의 동등으로 사랑합니다. 사실 제트 딸랑 하나 그리는것 보다는 이 네명을 한꺼번에 그리는걸 좋아합니다. 참 훈훈하거든요.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써놓는데 왼쪽 회색머리 아저씨부터가 004, 003, 002, 그리고 002품에 안겨있는 아기가 001입니다. 처음에 제일 먼저 개조된 사이보그들입니다. 이걸론 뭔가 심심해서 포토샵으로 이것저것 장난쳤습니다.
왠지 홈페이지 배경으로 쓸수 있을거같이 되었습니다. 그외에 포토샵으로 장난친건
10만힛 땡스 자축전이 있지요.
자는얼굴에 낙서하기
"다들 할일들 없냐? 아 내가 알아서 한다고, 시밤 스도쿠 좀 혼자 하게 냅둬!"
제트는 워낙 머리쓰는 일에는 영 잼병여서 주위 사람들이 그가 스도쿠하는거 보고 있음 가만이 있지 못할거같아서. 이 구세대들이 제트 괴롭히고 놀리는거 너무 좋아요 헤헤. 참고로 요즘에 저도 핸드폰에 들어있는 스도쿠를 맨날 하고 있습니다. 스도쿠 빠지니까 중독성이 제법...! 어느순간 저희 아버지도 제 핸드폰으로 스도쿠를 깨고 계셨습니다.
위에그림들처럼 훈훈한 분위기들도 좋지만 일단 싸우기 위해 태어난 사이보그들이니 저런 훈훈한 일상보다는 전투로 범벅이 된 시간들이 훨씬 많은 그들이지요. 예전에 003이 우리는 맨날 전투밖에 안한다고 이야기한적도 있고. 사실 구세대를 다 그려보려 했으나 역시 아기가 다친 모습은 그리고 싶지 않덥디다.
물_놀이.3png

물_놀이4.png
특별한건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네명을 물에 빠뜨려 보았습니다. 사이보그 멤버들은 너도나도 할거없이 모두들 자신만의 어둡고 괴로운 면들을 가지고 있는지라 진짜 "훈훈한걸 그려야지!"라고 생각하지 않는이상 그리다보면 뭔가 분위기가 다운되는 식으로 그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다 대충대충 그린다고는 했지만 보고있자면 전 참 T툴은 잼병이에요. 뭐 그렇다고 티툴을 잘 쓰는건 또 아니지만.
그나저나 내가 이 그림들을 왜 그렸을까. 시험 망친 다음에 그려서 그런가, 낄낄. 아 갑자기 저번 학기에 나온 점수 생각하니 위경련이.
[+]아 근데 003 물에 빠진건 좀 심하게 삐꾸들이 눈에 보여서 슬픕니다. 난 정말 여자는 못그리나봐.
동생이 이 로그보더니 엄청 띄꺼운 표정으로 "언니 슈쥬팬임?"하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전 특별히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아직도 난 그 멤버수가 몇명인지 모르겠어) 저 쏘리쏘리는 귀에 달라붙다못해 아예 뇌안에 흡수되어서 몇날몇일 시달리게 되었던 지라 그려보았습니다. 아니 그리고 뮤직비디오도 나름 취향이기도 하고.. 004, 002 가운에 있는 갈색머리는 사이보그 009의 메인 주인공 009입니다. 뭐 애증의 캐릭터입니다. 난 저렇거 지 혼자 정의롭고 착하고 슬픈척다하는 열혈주인공은 좀... 미묘한지라. 그래도 안좋아하는거 치곤 많이 그리네요. 나이가 같은 002와 친구 분위기같은건 그리기 좋아서 그런걸까나.
.......근데 사이보그 영화화는 진짜로 언제되는거야!?
::3 근데 심심하니 리퀘나 받을까이제 미국돌아갈 날도 한달이 채 안남았습니다. 24일날 돌아가니까요. 그래서 이제 좀 정신 좀 차리고 정리도 하고 가면 또 시간도 없을텐데 그림도 열심히 그리려고요. 네팔 포스팅도 월요일전에는 올려야지. 뭐 그래서 간만에 손이나 풀어볼까 네팔 포스팅 끝나고 그릴
리퀘 받아봅니다. 널널하게 기다려주심 저도 널널히 그려보렵니다. 만화, 영화, 게임, 혹은 그냥 자캐, 다 좋고요, 정확한 시츄주심 제가 즐겁게 그릴겁니다 (예: 002와 001의 묵지빠, 사막에서 신기루를 보는 남자같이 특별한 캐릭선정 없어도 괜찮습니다).
*단 제가 아는 작품으로 신청해주세요. 왠만한 만화는 다 아는데(*유희왕/건담 제외) 게임이나 영화는 어느정도 제가 아는 선에서만 받습니다. (예: 영화- 놈3, 트랜스포머, 다크나이트, 게임-동방프로잭트 혹은 고전 게임(창세기전 etc)정도? 게임은 잘 몰라요)
참고로 내일, 아니 몇 시간 있다가 거미랑 나킴이랑 말숙이와 술마실겁니다. 싱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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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쫄쫄이 입은 샤오랑하고, 조커 복장 어레인지한 사쿠라하고 맞짱 뜨는 시츄로/ㅂ/ (...)
아무튼 리퀘한번 다이나믹하네요. 접수했습니다!
아꾸님의 센스에 절로 신이 납니다! 리퀘 엄청 기대되는데요+_+
아꾸님 감사합니다(?)
(이 오래빈 위에 누구처럼 매정하지않음ㅋㅋ)
다시 미쿡? ㅇㅅㅇ 요새 근황은 어뗘?
오래빈 다음주에 휴가~~ 한쿡있음 한번봐아~~
ㅇㅇ 리퀘는...에..,,,모르겠다....그냥 넘어가 넘어가..쿡쿡..
저 24일에 갑니다. 그전에 볼수있음 보아요!
....이것도 정말 다이나믹하네요. 네 접수 했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저도 자폭ㅇ>-<
Chyam님도 화이팅입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실례긴요, 오히려 리퀘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중에 하나로 집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