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도리 짝짝짝





........이제서야 제대로 해보는 2009년 첫 포스팅

....아, 안녕하세요, 오랫만이죠? 헤헤...
지금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와서 짐 다 풀고 컴퓨터 하고 있습니다:D
.........................................그, 그렇게 됬습니다....... 거의 잠적타고 있어서 죄송했습니다ㅠㅠ 특히 비공개리플분들 죄송!! 그럼 2008년 정리~라고 쓰기엔 너무 늦은감도 있고 하니, 그냥 이번 3주겨울방학동안 무슨일, 아니 왜 잠적하고 있었는지만 끄적여봅니다.


::1잠적하고 있던 이유(1)
.........내가 고쓰리인지 내 동생이 고쓰리인지 알수가 없어어어어어어
아 시밤 진짜 욕나오게 바빴습니다. 진짜 모든 가족이 그놈의 대학입시가 뭔지, 그놈의 미술지망이 뭔지, 그놈의 미친듯이 똥고집부리는 동생이 뭔지!!!!! 어허허헝 그 뇬이 넣는 대학은 미쳤어요ㅠㅠ 미국은 home test라고, 실기시험이 아닌 주제를 주고 기간안에 해야하는 과제들이 있는데 세상에 주제들이라는게 진짜 말도 안되요. 무려 6문제나 되는데 그중에 가장 토 나왔던거 몇개 소개해 봅디다.


Activate(이 단어가 끝. 더 이상 아무말이 없었음)
처음과 끝이 있는 시퀀스(연속성)


....이게 6개중에 두문제입니다. 진짜 이건 그리는건 둘째치고 아이디어를 짠다는게...도대체 고딩에게 뭘 바라는거야!!
정말 가족들이 2주 내내 매달려서 살았습니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본인은 그놈의 특유 수능생의 짜증을 버럭버럭. 오갓 이놈이 대학입시준비만 끝나면 아주 콱 밟아버릴겁니다.
나중에는 무려 가족들이 본인들이 동생 대학교 입시 시험을 보고 있는 꿈을 꿨습니다(전 두번이나 꾸고요). 결국 그 ㅈㄹㅈㄹ을 떨어서 이번 방학동안에 6개중에 4개 끝내고 2개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가서 끝냈댑니다. 그 아이디어 6개중 2개는 제가 주었는데, 거참 그거 봐주는 학원선생 자체가 보통 대학교수보다 더 무서워서 동생놈 아이디어만 몇백번 빠꾸당하고 결국 몸이 안좋아져서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 무서운 선생에게서 제꺼가 2개나 통과하니 동생이 고마워죽을라 하덥디다. 뭐 아무튼 동생이 한것중 하나 올려봅니다. 누질러주세요.


Home test기간이라 혹시모르니 무슨 내용인지 그런건 올리지 않습니다.
옛날 중세시대의 책뜯어온거같은 이미지를 최대한 내야하는게 이 작품의 목표였음. 종이도 다 일일히 동생놈이 양피지스럽게 만들고 정말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림만을 제외한 모든건 나머지 가족들이 매달려서 해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 꼬이다못해 짜증나는 글씨는 제가 다 맡았고, 옆의 무늬 부분에서는 애가 본만 떠주면 어머니가 펜으로 위에 다시 그려주는 식이였지요.
클로즈 샷. 솔직히 글씨 쓸때 정말 죽을뻔했음돠. 게다가 사실 글씨뿐만이 아니라 글 자체를 다 제가 써준거라....아놔 내가 왜 방학떄에도 이렇게 영어로 페이퍼들을, 아니 동생 대학 어플리케이션을 대신 써줘야 하는건가!
손그림 클로즈샷. 아 근데 솔직히 내가 그림쪽에 있어서만큼은 동생 빠순이라해도 이놈이 그린거 진짜 근사하다고 생각합니답. 저 위에 큰 그림은 진짜 중세시대 그림같아요. 다른 작품들도 끝내주긴 함니돠 그 작품들이 나오는 과정이 겁나 엿같아서 그럴뿐이지...
이게 맨 마지막에 봉투에 집어넣고 봉한거. 실제로 동생이 봉인용 초랑 특별히 자기 이니셜이 들어간 도장을 가지고 있어서 진짜 근사하게 됬습니다. 참고로 하얀 봉투도 제가 만들었음 ㄳ 시밤 내가 고3냐 내가 미술지망생이냐고!!!

아무튼 그랬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가족들이 동생 떠나는데 다 행복해했습니다. 무려 매번 우는 엄마가 속편하다 할정도니 말 다했지요. 저희 집은 겨우 2주 견딘건데 이 정도니 한국에 있는 고3들 부모님들은 도대체 이걸 어떻게 참고 버티는건지 너무 신기할정도로 진이 아주 쭉 빠졌습니다. 그래도  딱 하나있는 동생이라고 떠나고 나면 시원섭섭하네요.


::2잠적하고 있던 이유(2)
요즘 아빠가 무지하니 바쁘다고 난리도 아닙디다. 그게 뭔 소린가 했더니 감기가 아주 극성으로 돌고 있더라고요?
나 감기걸려서 토한건 처음임... 아니 이건 뭐 독감보다 더 무섭대요 어째. 무려 거기에다가 생리까지 겹쳐져서 진짜 처음으로 너무 아파서 침대에서 버둥대다가 까무러쳐서 기절하는걸 체험해 보았습니다. 뭐 기절이라해도 잠깐이지만... 아 진짜 생리통으로 기정한다는 사람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감되는 날이였습니다, 그려.
덕분에 무려 주사 5방에 약 2주일을 꼬박 앓고 나서야 어느정도 낫대요. 게다가 우리 가족이 전원 다 걸려버려서... 다행히 아버지는 다른 종류의 감기라 저만큼은 고생안했지만, 어머니는 무려 저 끔찍한 상태를 3주나 끌고 계셨답니다. 어머니만 주사를 아마 10방정도 맞았을듯. 근데 문제는요,

동생이 학원가서 묻혀온 감기를 우리 가족에게 살포한거란 말이져.


이롸어아라ㅓ롸난 이놈의 호로색히 동생 때문에 이 소중한, 피같은 3주 겨울방학에서 2주를 작품도와주고 아파서 끙끙거리느라 까먹었져, 으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헝. 그리고 동생은 나랑 엄마에게 감기 옮기고 몇일 고생하더니 다 낫음. 아 이런 시밤밤밤밤밤밤. 그래서 그동안 완전히 잠적타고 있었어요... 게다가 동생가니까 진이 빠져서 뭐 아무것도 못하겠드라구요. 그냥 그동안 보지 못하는 친구들이나 부지런히 찾아가서 마셨만났습니다만 결국 못 만난 사람들도 많네요. 여기서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사죄를 올리옵나이다!!!

근데 진짜로 한국감기 왤케 독함? 이거 뭐 진짜 감기걸려 사람죽을 수도 있겠드라구요. 사실 아직도 코는 풀어야 합니다, 젝일. 여러분 진짜 이번 감기는 걸리지 마세요!!!!!


::3그외에
그동안 그렇게 미뤄오고 미뤄온, 약 반년을 미뤄온 바이스 미션을 드디어 끝냈습니다!! 만세!!!!
보시려면 그림이나 여길 누르면 됩니다.

사실 더 생각한건 많았지만 아주 후달려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마지막 미션 겁나 찌질한 놈이 좋은 애인둬서 인간되는 모습을 그린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엔딩은 나중에 나올것이지만 기말고사때 콘티나 대사까지 다 짜놓아서(...) 그리 걱정될건 없네요, 헤헤.게다가 저 수우 오너인 이션이가 보내준 내 책들과 엄청나게 정성어린 편지와 선물들보고 진짜 초감동 받아버려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요즘 인생이 핑크빛이라.../// 허허 더 말하긴 쪽팔리고 그래도 여러모로 잘 있습니다, 헤헤헤.

[+]그리고 드디어 저번 여름에 그렸던 놈놈놈이랑 다크나이트 엔솔을 받아보았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앙!!!!!
맥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진짜 겁나게 구립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 진짜 내 생애 처음으로 하는 원고가 다 엔솔. 그것도 무려 영화였습니다. 번쩍번쩍하는 책 안에서 내 원고만 구리던 어떻든간에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더라구요. 다시한번 이런 귀한 경험 할수 있게 해준 주최자님들과, 또 끌어들인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외에도 여름에 사놓고 보지못한 회지도 받고...아이 좋아라. 그리고 맡씨, 기대안했는데 끼워넣어줘서 무지 고마워요... 난 자네 책을 잡고 한동안 좋아서 웃었져. 저 사실 회지같은건 비행기 탈때 안 갖고 타는데 이번엔 회지들 모조리 다 비행기 안에서 펴서 봤습니다. 쪽팔림도 잊었습니다, 아아 좋구나.


::4그래서 결론은

시밤 내일부터 학교 시작이라고.
그리고 수업 8시부터 크아하하하하하하하핳 아니 그전에
이번 semester 스케줄 좀 짱인득? 허허 씹어먹을 lab같으니.


by choi | 2009/01/14 11:51 | BRAVO MY LIFE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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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t 2009/01/14 12:21
ㅋㅋㅋㅋㅋㅋㅋㅋ와 난 홈텓없디????이번 학기도 힘내셔.
Commented by choi at 2009/01/14 12:28
우왕 홈테스트 없냐 좋겠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응원해주셔서 ㄳㄳ
Commented by 도람 at 2009/01/14 14:33
다시 미국 오셨군요! 그리고 새학기 시작하셨구요ㅠㅠ 지금 여기도 월요일부터 새학기가 시작해서 캠퍼스가 바글바글해요ㅋㅋ
새학기 시작 힘내시구요 공부도 파이팅입니다!!

책 잘 받아보셨다니 다행이구요~ 쵸이님의 우월한 원고 덕분에 책이 빛났습니다ㅠ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동생분 일이랑 건강 문제로 고생 많으셨다니ㅠㅠ... 이젠 괜찮으신가요ㅠㅠ 감기는 아직 다 낫지 않으신 거 같은데
얼른 완쾌하시길 바랍니다ㅠㅠ
Commented by choi at 2009/01/14 18:13
우와 월요일부터 시작인가요? 마틴루터 킹 데이 아니었나요? 그럼 진짜 슬픈거같은...ㅠㅂㅜ<<
아니 그래도 저희보다 학교 늦게 시작하는게 마냥 부러워죽겠네요 흑흑 도람님도 화이팅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다른분들 원고잡고 마냥 울었습니다 으앙 다시한번 기회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미국오면 몸하나는 튼튼해진답니다:9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람님도 몸관리 잘하세요~
Commented by 아꾸 at 2009/01/14 18:15
난 방학한지 4주차가 되어서야 슬슬 방학이다- 라는 느낌인데 여긴 벌써 개강이야...ㅇ<-<
게다가 방학동안 코빼기도 안 보이고!!! 엉!!! 이래도 되는것인Gee!!!
Commented by choi at 2009/01/14 18:19
..................엄.............그니까 이 포스팅이 잠수탄 변명(...)을 주절주절 써놓은게 아닌가요<< 아꾸싸마 참고로 저 진짜 진짜 리퀘를 일부러 안하는게 아니라 또 잊어버리고 계실때 깜짝 소프라이즈를 해드리기 위해 그런거에요, 암요...!


...........................죄송합니답/ㅌㅌ
Commented by HUISA at 2009/01/14 22:11
우왕 초이님 뭐하고 계신가 궁금했는데 여러가지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이제는 좀 숨을 돌리실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네요 ㅎㅎ 감기 빨리 나으시고요!
Commented by choi at 2009/01/16 00:18
휘사님!!! 오랫만이에요!!!
넵. 방학끝나니까 숨돌릴수 있는 놈입니다 이런 젝일 ㅠㅠ 감기는 거의 다 나았답니다. 걱정 감사해요!
Commented by choi at 2009/01/16 00:21
아 근데 앞으로 전 휘사님을 보기위해선 어디로 가야하나요? ㅜㅜㅜㅜㅜ 요즘 너무 많은분들이 다 이사들가셔서 흑흑
Commented by 나킴 at 2009/01/16 12:42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니가 미국 가는날 계절학기 끝났는데
부럽냐<
암튼 화이팅입니다 쵸이님
8am이라고 적힌걸 보니 눈물이 주륵주륵ㅋㅋㅋㅋㅠㅜㅠㅋㅋ
잠은 다 잤구나
Commented by choi at 2009/01/16 13:39
우왕............................




이색힐 죽여버릴까*^ㅂ^*
괜찮어 내가 여름에 올땐 니가 공부이거덩
Commented at 2009/01/17 14: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01/18 02: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oi at 2009/01/25 04:14
너야말로 빨리 올리란말이야 ㅣ나ㅓㄹ와허ㅘㅣㅓㄱ도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Commented by h at 2009/01/19 17:12
ㅋㅋㅋ(그냥 웃고 말지요??후후) ㄲㄲ .. (냅다튄다)
Commented by choi at 2009/01/2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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