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도리 짝짝짝





싸구려 커피를 내 식으로 바꿔보았다.

싸구려 커피 - 장기하와 얼굴들
오래된 콜라 - 유학생과 폐인들


오래된 콜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축축한 책상위에 빵빵한 시험노트가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개미 떼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나는 쥐가 풀릴 생각을 않는다

침젖은 노트을 접다 빡빡하는 노트 피고 안을 살펴 본다
아직 덜 공부한 시험범위가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오래된 콜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책상위에 빵빵한 시험노트가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뭐 한 몇 달간 책상 한구석에 묵혀놓은 컵라면마냥 그냥 완전히 썩어가지고 이거는 뭐 감각이 없어

시험 한번치면 침대 위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멍하니 그냥 가만히 있다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어

시험 끝나도 빨끄무리죽죽한 저게 점수이라고 시험 위를 뒤덮고 있는 건지
저거는 뭔가 점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너무 낮게 맨바닥에 거의 닿게 조금만 뛰어도 평균대를 꿍하고 찧을 것 같은데
예전노트 속 리뷰종이는 벌써 꽉 차 있으나 마나 벌레 때려 잡다 번진 뭐가 묻은 노트 볼 때 마다 어우 약간 놀라
제멋대로 그어진 빨간줄 갖다 열심히 들여다 보면은 눈깔이 뽑힐 도록 쳐다봐도 당최 점수는 절대 오를 줄을 몰라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오래된 베이글을 감싼 봉투 입에 가져가 한입 아뿔싸 개미떼가
이제는 노트가 난지 내가 노트인지도 몰라 파이널 보기도 전에 우는 이런 상황은 뭔가

오래된 콜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축축한 책상위에 빵빵한 시험노트가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개미 떼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나는 쥐가 풀릴 생각을 않는다

침젖은 노트을 접다 빡빡하는 노트 피고 안을 살펴 본다
아직 덜 공부한 시험범위가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오래된 콜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축축한 책상위에 빵빵한 시험노트가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전 커피는 못마셔서 맨날 잠깰용으로 마시는 콜라를.....u///u
........아 제기랄 ㅣㅇ확ㅌ르.아ㅡㄹ이리ㅓㅏ허ㅠㅛ설유르우류ㅡ웋루허라ㅏ 사실 지금도 오늘 아침 새벽 5시부터 쓰던 8장짜리 엑스트라 크레딧페이퍼다 못써서 쓰고있져 어허허엏롸ㅓ화ㅣ 근데 제법 쓰고나서 보니 마음에 들어서 룸메들도 없겠다 한번 불러보았는데,
갑자기 두번째 룸메가 문 벌컥열고 들어왔어요..........^ㅂ^
나중에 한국들어가면 노래방가서 불러줄겁니다 제기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래 가사: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뭐 한 몇 년간 세숫대야에 고여있는 물마냥 그냥 완전히 썩어가지고 이거는 뭐 감각이 없어

비가 내리면 처마 밑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멍하니 그냥 가만히 보다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어

비가 그쳐도 희꾸무리죽죽한 저게 하늘이라고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건지
저거는 뭔가 하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너무 낮게 머리카락에 거의 닿게 조금만 뛰어도 정수리를 꿍하고 찧을 것 같은데
벽장 속 제습제는 벌써 꽉 차 있으나 마나 모기 때려 잡다 번진 피가 묻은 거울 볼 때 마다 어우 약간 놀라
제멋대로 구부러진 칫솔 갖다 이빨을 닦다 보면은 잇몸에 피가 나게 닦아도 당최 치석은 빠져 나올 줄을 몰라
언제 땄는지도 모르는 미지근한 콜라가 담긴 캔을 입에 가져가 한모금 아뿔싸 담배꽁초가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 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정말 주옥같은 가사인듯(진지)

by choi | 2008/12/11 04:06 | BRAVO MY LIFE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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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기리기리 at 2008/12/11 05: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절절하다ㅠㅠㅠㅠ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ㅠㅠㅠㅠ/토닥
Commented by choi at 2008/12/12 04: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다시보면서 또 눙물이 ...
Commented by 이드 at 2008/12/11 0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노래를 따라 부르기에는 뭔가 박자가 안맞는거같기도..
Commented by choi at 2008/12/12 04:27
어 불러보니까 힘들긴하드라()
Commented by 무우 at 2008/12/11 11:39
초이님 한국 오시면 꼭 함께 노래방 가요..........초교주님을 믿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choi at 2008/12/12 04:27
교...교주님이라니요(뿜)
아무튼 꼭 가요~!>ㅂ<
Commented by 도람 at 2008/12/12 18:57
너무 가슴 아프면서도 절절한 가사에 저도 모르게 눈가에 흐른 눈물을 훔쳤구요....()
아니 이게 아니라... 쵸이님 정말 간만에 뵙습니다!ㅠㅠ 와라락 쭈압<
이제 시험도 과제도 모두 끝나서 방학을 맞이한 기쁨에 자진모리 장단으로 스탭을 밟음과
동시에 그간 너무도 오래 뵙지 못했던 쵸이님이 생각나서 후딱 달려 왔답니다ㅠㅠ
전에 포스트를 보아하니 17일 즈음 한국 들어오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들어오시면 연락 주세요! 엔솔 보내드릴게요!!

아직 시험이나 과제나 남으신듯 한데 힘내시구요ㅠㅠ 파이팅 입니다ㅠㅠ//
다 끝나시고 언제 엠센에서 또 뵈어요^^//
Commented by choi at 2008/12/13 11:17
아 이 노래가 의외로 많은 분들을 눈물샘을 적셨군요 호호호....()
네네 진짜 오랫만이에요!
그리고 부러워죽겠습니다!!!!!!!!!!!!!!!!!!!!!!!!!!!!!!!!!!!!!!!!!!!!!!!(울면서 튀어갔다)

네넵. 한국가서 꼭 뵐게요 ㅠㅠ 파이팅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메리크리스마스공주 at 2008/12/18 20:17
rgfslijgbolaqhgewhnrlesnhkgjbhkjgtbvsrnkhfkrs djtgseikbgdrmtfrhiekgtbrwjioswghkrhsklghrjseoignedrtljk.jhnrtgfdjgoiresjrgoyujgodsirt54whjyn54 owt54jtrgljyhrlwhjtoieu68 95gkjjgfmntdmhkbjeps88y8gggghntofgh;eky;j54l64jtrjhgfgj56j4jopjgpppojyklj씨발맘에드는게없어우씨
Commented by choi at 2008/12/20 00:55
근데 누구신지 어따대고 반말을 찍찍 뱉고 있음?
Commented by jane♥ at 2008/12/19 23:06
장기하 대단한 사람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잇찌 나정말 공부를 안해온거 같애
나앞으로 어쩌지?^ㅂ^
사시 붙어야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고민을 합니다 요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choi at 2008/12/20 00: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밤 나도 눈물이 나고 화가납니다
Commented by jane♥ at 2008/12/19 23:06
..머리를 안 굴리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어
Commented by choi at 2008/12/20 00: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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