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1일
[다크나이트] 헤헤 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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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드디어 2주동안 진짜 사람 똥줄을 태우던 닼나원고 끝내고 도람님께 무사히 제출했습니다.
여기서 몇년이나 굴러먹었는데도 가끔 그놈의 시차계산을 잘못해서(아니면 본능적으로 잘못봤을지도) "아, 한국 21일 12:00밤까지 보내면 되는구나.. 다시말해 여기로 일요일 아침 10시까지로군" 이러고 있다가 쿠에르가 "내일까지잖아:9"라는 말에 확인하니 12:00 AM. 아침이구나...! 결국 원래 있던 한페이지 빼고 겁나 날린 속표지 넣고(원래 원고 첫번째 페이지가 속표지로 사용될 의도였습니다만) 한페이지 뺸 덕분에 다른 나머지 페이지에 대사니 뭐니 잔뜩 집어넣어서 안그래도 뭥미 소리나오는 원고가 [뭐래는거야!!!] 라는 소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놈의 시츄에이션(그게 뭔지는 원고에..) 그리겠다고 완전 억지스럽습니다만... 자 여러분 애정으로 커버해주세요.
그나저나 이 놈도 여러모로 참 애먹인 놈이네요. 놈3때는 처음 원고에 마지막 5일날 몰아서 그렸고(그전까지 시험기간이라) 게다가 마감 당일 파일 몇개를 날려먹어서 정말 으악했는데, 이번껀 그런건 없었어도 그...개그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참 여러모로 진빠지게 하덥니다. 아니 그전에 무엇보다도,
양키 고 홈.
이게 나름 시리어스다보니 내 난생처음으로 만화같은거에 SD안그렸어요...!? 진짜 무슨 미션을 하던 SD는 꼭 집어넣는 편이었는데 이번처럼 SD가 하나도 안 들어간건 처음이야요... 게다가 3D면 자꾸 최대한 실물과 비슷하게 해야지..! 하는 이상한 관박강념이 있어서(문제는 그리고 나면 전혀 안똑같다) 진짜 옆에 사진들 무수히 켜두고 일일히 눈/코 거리 사이 같은거 재가면서 그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커같은 경우에는 이놈이 하도 이리저리 뛰고 그러다보니 아예 제가 직접 포즈 취해서 맥에 달린 사진지로 사진찍고 그거 참고해서 그렸습니다. 어익후 3D는 이래서 힘들어..
무엇보다 이게 양키다보니 뭐 이리 생긴것들이 다릅니까. 아니 새삼스러울진 몰라도 직접 그리다보니 진짜 뼈자체가 틀린듯 합니다. 히스레져는 뭐 거의 화장+주름살 열심히 그리면 본 얼굴따위 잘 안보이니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전혀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배트맨 맨 얼굴의 주인공,트리스챤 베일 얼굴은 정말 그리면서 눈물만 나덥니다. 어쩜 코가 그렇게 높고 긴지! 게다가 머리는 올뺵한거 조금만 내려도 정말 분위기자체도 너무 다르고.. 정말 열심히 그렸는데 다 그림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실력에 대해 좌절하고 있습니다. 제길 다시는 뱃맨 맨얼굴따위 안그려요.
뭐 그 외에도 블랙&화이트인 제 원고에 나름(?) 톤이라는게 들어갔습니다. (뭐 톤이라고 해도 배경+조커 화장 몇개빼고는 없는편) 문제는 원고가 완전 시커매서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잡힙니다. 사실 저번 놈3 엔솔 책도 아직도 못 본 상태라 컴퓨터에서 톤 넣은게 직접 프린트하면 어떻게 나오는지 아직도 잘 모릅니다. 흑흑. 정 이상하면 그냥 나중에 공개해버리죠 뭐.아무튼 이번 원고는 진짜 2주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저녁까지 학교공부 끝내고 그 후 밤을 쫄딱 새면서 하루에 한장씩 그렸으니까요. 실력이 실력인지라 노력한 만큼 원고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해도 많이 애써서 그린거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할거에요!
<-원고 후기에 들어가던 그림. 내내 조커 화장그릴때마다 자꾸 이게 그리고 싶어서 미쳐죽는줄 알았습니다. 후기도 원래 19일에 내야하는거 도람님께서 말씀해주신 다음에야 [악 잠깐만요 15분내로 드릴게요!]하고 부랴부랴 그리고 후기 써서 보내드렸습니다. 아 진짜 이런 민폐덩어리 같으니.
그럼 전 이만 다음주에 있을 exam이랑 과제마감을 하러 가봅니다. 그리고 바이스 미션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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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내로 끝내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바이스 원고 일부분:

물론 전투나 그런건 연필로 러프하게 그리는것도 좋긴 합니다. 브러쉬로는 정말 미세한 디테일도 표현이 가능해서 무서울 정도고요. 하지만 뭐 펜툴로 그리던 브러쉬로 그리던 연필로 그리던 어느순간 저렇게 흑/백을 구분지어서 그리는게 습관이 되었나 봐요. 아무튼 역시 출판용으로 그리는거랑 이렇게 인터넷에 올릴 웹툰용으로 그리는건 다르네요. 아아 역시 펜툴로 그리는게 좋아요...! 덜 스트레스 받고.
그나저나 날개나 긴 머리카락만 보면 미친듯이 파대는 이 삽질의 습성을 어찌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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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제 진짜 발등의 불은 꺼졌으니 다른 발 위에서 자글거리면서 태고 있는 불덩이 두개(시험+과제)를 끝내러 갑니다.
# by | 2008/09/21 10:20 | MY FAVORITE THINGS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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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엔솔은 쵸이님으로 인해 은혜받았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은 미션, 시험, 과제 모두 무사히 끝내시길 바랍니다!
저 저도 원고 조판작업하구 과제를 해야ㅠㅠ... 파이팅이예요!!
전 그저 다른분들의 주옥같은 원고들을 기다릴뿐이죠 ㅎㅇㅎㅇㅎㅇ
네넵. 무사히 끝내고 전에 도람님이 말하신 그것(...)만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
도람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부디 모든게 다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도람님도 화이팅!
전...............창이애정 앤솔인데 어머 마감이......./정줄놓
.......마마감..............정줄놓지마시고 화이팅입니다!?
닼나 못봤지만...() 언니 원고한거보니까 앤솔 갖구싶다..ㅋㅋㅋㅋ
언니 미션 너무 보배로워서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헉헉학학헉학
너님껏도 만만치 않거든요 /침/침/침/침/침/침/침/침/침/침/침/침
다크나이트 우왕/// 기대됩니다 ㅎㅎㅎㅎㅎ 분명 그 숭고한 노력이 원고에서 빛날겁니다 ㅠㅠ !!!!ㅋㅋㅋㅋㅋ
솔직히 실사로 있는것들은 정말 비슷하게 그려야지 하고 강박관념 정말로 가지게 되요 ㅠㅠ 아 그런것땜시 미친다니까요1?
근데 이젠뭐<<<ㅋㅋㅋ
맞아요 ㅠㅠ 사람얼굴그리는게 가장 힘들어요 ㅠㅠ 진짜 사람 잘그리시는분들보면 부럽다니까요?ㅜㅠ
근데 어쩌죠?님 완전 내취향으로 잘 그리시는데?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리가 좀 많이 개판이지만...<
정말 그놈의 강박관념이 있는데 문제는 손이 안따라주니 그저 죽을 맛이죠 흑흑
그래요 이젠뭐...()
경운님이야말로 완전 뻑가게 그리시면서 어디서 풍각질이에요!? 떼찌!<
흘깃 보기만 해도 꽃간지인 초이님의 원고에 제 돼지가 떨고 있네요 네 배를 가를 날이 얼마 안 남았...^_ㅜ 미미앙 ㅠㅠ
초이님의 귀여운 SD도 탐나지만 실사판 조커림은 얼마나 또 꽃간지가 흐르실 지 기대가 되네요^ㅂ^ 닥절 닥숭 ㅇ>-<
으앙 저의 원고때문에 돼지씨가 배를 가를 생각하니까 막 미안해지고 그러네요 ㅠ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뒤에 사고 [이게 뭥미 돈내놔]하실시엔 책임은 못져드려요..../ㅌㅌ<<<<
난 머.... 이미 창작이야....ㅋ 언니 원고 엄청 기대된다..ㅜㅠㅜㅠㅜㅠㅠ
무려 시리어스!!!ㅠㅜㅠ 핡..ㅠㅜㅠㅜㅠㅜ 팬더 조커 너무 귀엽궄ㅋㅋㅋㅋㅋㅋㅋㅋ
딱이라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션도 엄청 기대되고ㅜㅠㅜㅠㅜㅠㅜ
아우 나도 미션 빨리해야지..ㄷㄷㄷㅜㅠㅜㅠㅜㅜ 수고 햇어용!!ㅜㅜㅜ/와락와락
시험이랑 과제도 화이팅!!!ㅜㅠㅜㅠㅜㅠㅠ
볼때봐다 [누구?]소리가............아하하핳아하하하하핳하핳
나나난 네 원고보고싶어 미치는 중이죠... 너님의 탁월한 개그센스 보고 싶어 몸이 배배꼬입니다
게다가 다른 분들 원고때문에 파닥거리고 있음 ㅠㅠ 근데 나만 또 늦게 봐. 제길!
너님도 미션이랑 다른것들 화이팅이야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