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3일
<우리집 개 이야기> 맹인안내견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사실 저번에 썼던 포스팅은 정말 단순히 [혹시나 나도 개똥녀로 몰리면 어쩌지]하는 막연한 공포에 대충 휘갈긴 글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호기심을 보여주신걸 보고 굉장히 놀랬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부끄러워졌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맹인안내견에 대해 잘 모르시고 계신다는것과 많은 분들이 알고 싶어하는것을 알았는데 그런 분들께 보여드린 글의 수준을 생각하니 부끄러워 미칠거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응원해주신 분들과 호감을 표현해주신 분들, 그리고 맹인안내견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짧은 글실력와, 얕은 지식과 경험으로 쓰는 글입니다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의 상당부분은 공식 삼성 장애인보조견 홈페이지의 글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아무튼 저번 포스팅의 리플들과 추천평들을 모두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문제가 하나 보였습니다.
라는 질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일단 맹인안내견의 종류를 입고 다니는 옷으로 분류해서 그 아이들에 대한 소개와, 분양방법, 그리고 사람이 보여야 할 태도를 제 경험과 공식 홈페이지의 글을 적당히 섞어서 써보았습니다. 이 글이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길 바라며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에 대한 지적이나 질문등은 감사히 받습니다. 처음에 공식 홈피에서 사진들을 사용하려 했으나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그러면 안될거같아 이미지는 직접 그리고 촬영한 것들입니다. 다시말해 이곳의 이미들과 글은 저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안내견 공부중이에요!"
퍼피워킹
새카만 코. 오도통통한 배때기. 짧은 꼬리에 부드러운 발바닥. 그리고 하얀 글씨로 "저는 지금 안내견 공부중입니다"라고 써져있는 빨간 조끼. 그게 바로 퍼피워킹을 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처음 몇주만 저렇게 조그마하고 예쁘지 몇개월내로 쑥쑥 다 커버립니다. 큰 개가 빨간 옷 입고 있다해도 놀라지 마세요)
생후 7주된 강아지들이 지원봉사자 가정으로 1년간 위탁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말그래도 PUPPY WALKING, 처음으로 어린 강아지가 어미의 품에서 떨어져 인간들과 함께 사회에 뛰어드는 시기지요.
이 아이들은 아직 본격적 훈련을 받는것보다는 사회에 적응하는 중이기때문에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하고, 많은 것을 보고 체험헤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주인의 허락이 있을시에는 마음껏 귀여워해주세요. 정말 이쁜이들입니다.
주의할 점: 이 아이들은 덩치가 크던작던(그림처럼 초기엔 저렇게 조그맣고 이쁘지만 몇개월만 지나면 40kg가 훌쩍 넘어간답니다) 아직 1살도 채안된 어린아이들이에요.
다시말해서 훈련은 커녕 세상의 유혹에 많이 약합니다. 심각한 장난꾸러기들이기도 하고. 그러니 예뻐해주고 만져는 주되, 음식을 준다던가, 다른 개와 장난치게 한다던가, 공이라던가 움직이는 장난감은 절대 주지마세요. 물도 안되요.
어린 새끼일시에는 아직 걸어다니면 안되기 때문에 주인들이 안고 다닙니다. 근데 이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묵직해요. 일주일이면 2kg씩 늘어나는걸 안고 다니는건 많이 힘듭니다. 근데 예쁘다고 그 무거운걸 안고있는 주인은 생각못하고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으면 아주 죽을맛이에요. 강아지도 강아지지만 사람도 좀 봐주세요... 진짜 예쁘다는거 밀쳐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고있으니 팔은 떨어질거같습니다.
종견과 모견을 제외한 맹인안내견들은 수술을 해서 번식능력을 제합니다. 왜냐하면 발정기간이나 그런것들이 이 아이들이 일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딱히 다른 개들을 보았을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어린 새끼들은 수술을 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끔이긴 하지만 그런 애들을 발정중인 다른 개들과 마주치게 하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게다가 새끼들은 아직 다른 개들과의 접촉에 대해 면역이 없어서 싸우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만약 개를 소지하신 분이시라면 이 빨간 조끼를 볼때 자리를 피해주세요. 그것이 서로에게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말했다시피 이 아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아직 배우지 못했어요. 지금 가정집에서 "앉아""기다려""먹어""빨리빨리(용변보라는 의미)"라는건 배우긴 하지만 익숙하지가 못해요. 가끔 길가다가 길가에 실수도 하고 사람들이 귀여워해주는거 자신도 좋다고 앙물때가 있습니다(오해할까봐 하는 말인데, 얘네가 무는건 정말 애정표현으로 장난치는거에요. 하지만 애기들은 이빨이 뾰족해서 사실 좀 아플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나쁜의도는 아니라는걸 이해해주세요). 우리집 애중 하나는 부모님과 공항까지 같이 나갔다가 무더기로 똥을 싸지른 적도 있답니다(얼른 치웠지만 죽을만큼 창피했대요).
하지만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게다가 퍼피워커들도 초보인경우에는 둘 다 서로 헤맬수 있습니다. 그런 애들은 그냥 귀엽게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퍼피워킹을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죠?
위에 쭉 써놓았지만 이 아이들은 일단 생전에 가장 예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와서 행복한 1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 조그맣고 자그마한 애가 무럭무럭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정말 뜻깊은 일이고 행복한 경험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 강아지가 귀여워서, 개와 놀고싶어서,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삼성맹인안내견 학교역시 이 아이들을 분양시킬 집을 엄격하게 고른답니다. 일단 분양신청이 들어오면 안내견훈련사들이 직접 그 집을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상담을 하고 결정을 합니다. 자세한건 이곳에서 보시면 됩니다만 사료, 옷, 크레이터(집), 건강관리등은 다 100% 학교에서 책임져주고 서포트 해줍니다. 봉사자들의 돈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퍼피워킹을 하다보면 정말 울고웃을 사연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퍼피워커들만의 팁이 생기기도 하죠.
처음엔 여기에 다 써보려다가 너무 많아져서 그냥 다음번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차분한 눈동자와 끝이 약간 불그스래진 코, 두꺼운 꼬리, 늘씬하게 뻗은 다리와 몸매,
그리고 그것들은 단단히 감싸안고 있는 형광노란색 조끼와 하네스. 이게 바로 사회에 나와서 봉사를 하며 살아가는 맹인안내견들입니다.
퍼피워킹이 끝나고 슬픔 이별을 겪은 후, 엄격한 안내견 적합성 종합평가에 합격한 아이들은 안내견학교와 실제 생활공간에서 6~8개월동안의 맹훈련을 받고 당당하게 맹인안내견이라는 타이틀을 단 아이들입니다. 그들이 입고 다니는 노란 조끼에는 장애인보조견 표지가 붙어있어 이들이 장애인보조견임을 증명해줍니다. 이것이 있는한 (사실 없어도 가능하지만) 이 아이들이 출입못하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들의 출입을 막는다면 최고 2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옷에 붙어있는 표지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옷에서 떨어지거나 실수로 이게 붙어있지 않은 옷을 착용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개들이 맹인안내견이 아니라는건 아니니까 너무 저 표지에 연연하지는 말아주세요^^
노란 조끼를 입은 아이들은 다 맹인 안내견들인가요?
사실 저 노란 조끼를 입는 맹인 안내견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진짜 사회로 나가서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아이들도 있고, 아니면 학교에서 훈련중인 아이들도 있으며, 주인이 없어 대기중이라 그냥 짧은 시간에 사람들에게 맡겨진 아이들도 있으며(이것을 boarding-보딩이라합니다. 저희 가족이 많이했지요) 초등학교같은데 나가서 시범을 보여주는 시범견도 있으며, 맹인 안내견은 맹인 안내견이되 시각장애인들과 일하는게 아니라 번식을 중점으로 맡는 종견,모견이 있지요(리전트가 바로 그 종견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 아이들은 다 주인이 허락이 있는한 만져도 된답니다(물론 만져도 된다는거지 음식이나 장난감은 여전히 안됩니다) 사람들의 손길을 좋아하죠. 하지만 무조건 안될때가 있습니다. 그건바로
(저번 포스팅 리리플에 계속 하데스라고 엉터리로 쓴 절 죽이세요)
하네스는 저 그림에 개가 착용하고 있는 장치로써 안내견이 보행중에는 저것을 꼭 차게 됩니다. 저걸 차고 있다는건 그 애가 지금 어떤 개이던 상관없이 일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일하고 있는 아이들은 절대로 건들이지 마세요.
하지만 하네스를 착용하지 않은 개들(일반 목줄을 차고 있는 아이들)은 주인의 허락이 있을시에 만져도 괜찮습니다. 리젠트도 그래서 밖에 돌아다닐때 사람들이 예뻐해주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이들이에요. 일하는 아이들도 하네스를 벗으면 괜찮습니다. 더 자세한것은 맹인안내견 공식 홈페이지 이곳에서 보면 됩니다.
보행중인 안내견(하네스를 착용한 일하고 있는 안내견)들을 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이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아이들은 일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아예 없는 취급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접촉을 피해주시고, 먹을것을 주는건 정말 엄금이고요, 부르지도 눈치를 주지도 마세요. 예뻐하시고 장하신 모습에 칭찬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지만 일하고 있는 아이들은 상당한 집중력과 인내를 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들은 애들로 하여금 더 피곤해지고 보행을 방해하는 것이니까요. 이 아이들이 걷고 있던 누워있던 앉아있던 만약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다면 절대로 하면 안되는겁니다. 저 아이들도 저걸 차는순간부터는 프로로 변하는겁니다. 아는척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그냥 눈으로만 예뻐해주세요. 자세한 설명은 이곳에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 아이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분들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이 아이들은 사실 제대로 훈련이 되어서 사람들이 먹을거갖다주고,
예뻐해주려고 해도 자신들이 절제하는 애들인데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다리가 문에 끼어도, 먹을게 눈앞에서 굴러다녀고, 공이 날아다녀도, 개가 자신을 향해 짖어대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훈련이 되어있습니다. 빨간 조끼를 입은 천방지축인 아이들과는 많이 다르죠. 하지만 얘네들도 자신들의 본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적은양의 밥 두끼만 먹는 이 먹보들이 눈 앞에서 자꾸만 먹을걸 들이밀면 유혹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 끔찍한 예가 있어요.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외국에서 한 맹인 안내견과 주인이 있었는데, 동네에 같이 사는 꼬마가 그렇게 개를 좋아해서 주인 몰래 아이스크림은 먹였댑니다. 물론 처음에야 안먹으려고 버텼겠지만 눈이 안보이는 주인몰래 먹는건 쉬운일이였겠죠. 하지만 어느날, 이 아이가 자신의 주인을 끌고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건너편에 서있는 꼬마를 본겁니다. 이 안내견은 순간 자신의 직책을 잃고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며 냅다 길을 건넜다가 안내견과 주인 두명다 사망해버렸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좋은 의미로 해준거지만 이들은 사람의 목숨을 담당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들을 위한다면 무시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딩은 뭔가요?
위에 잠깐 언급해놓았는데, 이건 이미 맹인견이 된 아이들을 짧은 시간동안 맡아주는 일입니다. 얘네들이 사실 맹인견이 되었다해도 바로 분양되는게 아니거든요. 아니면 잠시 주인이 어디 여행을 나갔다던지, 아니면 학교에서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인 경우에 쓰이는 경우입니다. 저희 집은 제일 먼저 한게 보딩이였어요. 지구라는 아이였는데, 주인을 못 찾아서 몇개월 저희와 같이 있었지요. 퍼피워킹과 비교해서 좋은점은 일단 훈련을 끝낸 아이라 꼬마들과 달리 차분하고 훈련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 개를 지키고 있지 못하는 경우, 단기간 봉사활동으로는 좋습니다. 하지만 나쁜 점이라면 이 아이와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고, 어릴때의 이쁜 모습과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거죠. 보딩은 따로 신청하는게 없습니다만 훈련사들분과 상담을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보딩역시 학교에서 모든것을 담당해주고 제공해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은퇴견
축 늘어진 접힌 피부의 주름살들, 빛바란 코, 조용하고 차분한, 그리고 많은 것들이 잔잔하게 담겨 있는 까만 눈동자.
평생을 인간을 위해 일해오고 이제 일에서 은퇴하여 평온한 노후를 맞이 하기 위한 은퇴견들입니다.
(그림의 노란 스카프는 제가 예전에 퍼피데이에 갔었을때 은퇴견들이 차고 있던 것이였어요. 아마 최근에 은퇴견을 알려주기 위한 조끼와도 같은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맹인안내견으로 몇년간 일한 아이들은 일정량의 시간이 흐르거나 아니면 눈과 다리가 나빠질 경우에 은퇴를 합니다. 대체적으로 빠르면 7살에서 10살쯤에 은퇴들을 해요. 이 아이들은 이제 모든 일에서 해방이되어 맹인안내견 학교나 아니면 일반 가정집에 분양되어 마지막 남은 일생을 편안하게 쉬게 됩니다.
그동안 맹인안내견의 엄격한 일상에 불쌍해하신 분들은 마음을 놓으셔도 됩니다. 이때부터는 이 아이들도 보통 개들답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일정량이상의 음식을 준다던가 하면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원인이 됩니다 주의합시다) 몸이 따라주는한 주인과 같이 산책하고, 뛰어다니고, 공으로 장난도 치고, 인형도 깨물면서 사랑을 받는겁니다. 좀 마음이 놓이시죠?
저희 집도 아직까지는 은퇴견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이 아이들에 대해선 뭐라고 할 말이 많지 않습니다만 주인의 허락하에 예뻐해주는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서 해방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단 이 아이들은 이제 늙고 지친 개들입니다. 관절이 많이 약해져있고 시력도 나쁩니다. 그 점을 유의해주세요.
홈케어는 무엇인가요?
홈케어는 안내견(구조견)들이 은퇴를 하고 나서 나머지 일생을 같이 보낼 사람의 집에 분양을 하는겁니다. 이런 늙고 지친 애들일수록 극진한 사랑과 애정,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건강관리를 계속 해줘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내견 학교와 계속 연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은퇴견은 사회에 봉사한다보다는 반려견의 역할이 더 크기 때문에 위의 퍼피워킹이나 보딩과는 달리 유상으로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특별케이스인 종견 리젠트를 데리고 있기 때문에 이 아이가 은퇴를 해서도 저희와 평생 살듯 싶습니다)
그리고 은퇴견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아이들의 죽음을 눈으로 봐야한다는 겁니다. 그들이 은퇴를 해서 얼마나 살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죠. 은퇴를 해서도 사실 건강하고 오래오래 잘 사는 애들도 보았습니다만 어찌됬던 이 아이들은 인간들보다 수명이 짧고, 결국 눈을 감습니다. 개와 헤어지는것도 가슴아파 하루내내 우는 판인데, 그 아이들과 평생을 안녕해야한다는건 사실 가족이 죽는것 만큼의 슬픔일것입니다. 이 모든걸 감안하서라도 이들의 마지막 노후를 행복하게 책임져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곳으로 가셔서 더 자세한 홈케어에 대해 알아보세요.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정보를 최대한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정리하려 했으나 능력부족으로 통 안되네요. 그전에 생각보다 쓸 양이 너무 많아서 막상 쓰고 싶은 것들을 많이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 글들이 조금이나마 이들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글로 인해 퍼피워킹, 보딩 혹은 홈케어를 신청할 생각이 드신 분이 계신다면 정말로 기쁠겁니다.
만약에 이쪽 맹인안내견에 대한 글이 더 관심이 많아진다면 다음번에는 퍼피워킹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에피소드들을 정리해볼까합니다. 저희 집을 거쳤다 간 개들에 대한 소개도 해보고요. 원하신다면 맹인 안내견을 다룬 많은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등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건 정말 두고봐야겠지만 (이번주부터 계절학기 중간고사 시즌이거든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런 짧은 글을 유익해하시고 기뻐하신다면 노력해보겠습니다. 이 긴 글들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무한의 감사를 올립니다.
그래서 이번에 응원해주신 분들과 호감을 표현해주신 분들, 그리고 맹인안내견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짧은 글실력와, 얕은 지식과 경험으로 쓰는 글입니다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의 상당부분은 공식 삼성 장애인보조견 홈페이지의 글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아무튼 저번 포스팅의 리플들과 추천평들을 모두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문제가 하나 보였습니다.
"맹인안내견은 어떻게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나요?
만져도 되는건가요? 예뻐해줘도 되나요?
어떤애들은 그게 되고 어떤 애들은 안되는거죠?"
만져도 되는건가요? 예뻐해줘도 되나요?
어떤애들은 그게 되고 어떤 애들은 안되는거죠?"
라는 질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일단 맹인안내견의 종류를 입고 다니는 옷으로 분류해서 그 아이들에 대한 소개와, 분양방법, 그리고 사람이 보여야 할 태도를 제 경험과 공식 홈페이지의 글을 적당히 섞어서 써보았습니다. 이 글이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길 바라며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에 대한 지적이나 질문등은 감사히 받습니다. 처음에 공식 홈피에서 사진들을 사용하려 했으나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그러면 안될거같아 이미지는 직접 그리고 촬영한 것들입니다. 다시말해 이곳의 이미들과 글은 저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안내견 공부중이에요!"퍼피워킹
새카만 코. 오도통통한 배때기. 짧은 꼬리에 부드러운 발바닥. 그리고 하얀 글씨로 "저는 지금 안내견 공부중입니다"라고 써져있는 빨간 조끼. 그게 바로 퍼피워킹을 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처음 몇주만 저렇게 조그마하고 예쁘지 몇개월내로 쑥쑥 다 커버립니다. 큰 개가 빨간 옷 입고 있다해도 놀라지 마세요)
생후 7주된 강아지들이 지원봉사자 가정으로 1년간 위탁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말그래도 PUPPY WALKING, 처음으로 어린 강아지가 어미의 품에서 떨어져 인간들과 함께 사회에 뛰어드는 시기지요.
이 아이들은 아직 본격적 훈련을 받는것보다는 사회에 적응하는 중이기때문에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하고, 많은 것을 보고 체험헤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주인의 허락이 있을시에는 마음껏 귀여워해주세요. 정말 이쁜이들입니다.
주의할 점: 이 아이들은 덩치가 크던작던(그림처럼 초기엔 저렇게 조그맣고 이쁘지만 몇개월만 지나면 40kg가 훌쩍 넘어간답니다) 아직 1살도 채안된 어린아이들이에요.
다시말해서 훈련은 커녕 세상의 유혹에 많이 약합니다. 심각한 장난꾸러기들이기도 하고. 그러니 예뻐해주고 만져는 주되, 음식을 준다던가, 다른 개와 장난치게 한다던가, 공이라던가 움직이는 장난감은 절대 주지마세요. 물도 안되요.
어린 새끼일시에는 아직 걸어다니면 안되기 때문에 주인들이 안고 다닙니다. 근데 이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묵직해요. 일주일이면 2kg씩 늘어나는걸 안고 다니는건 많이 힘듭니다. 근데 예쁘다고 그 무거운걸 안고있는 주인은 생각못하고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으면 아주 죽을맛이에요. 강아지도 강아지지만 사람도 좀 봐주세요... 진짜 예쁘다는거 밀쳐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고있으니 팔은 떨어질거같습니다.
종견과 모견을 제외한 맹인안내견들은 수술을 해서 번식능력을 제합니다. 왜냐하면 발정기간이나 그런것들이 이 아이들이 일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딱히 다른 개들을 보았을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어린 새끼들은 수술을 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끔이긴 하지만 그런 애들을 발정중인 다른 개들과 마주치게 하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게다가 새끼들은 아직 다른 개들과의 접촉에 대해 면역이 없어서 싸우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만약 개를 소지하신 분이시라면 이 빨간 조끼를 볼때 자리를 피해주세요. 그것이 서로에게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말했다시피 이 아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아직 배우지 못했어요. 지금 가정집에서 "앉아""기다려""먹어""빨리빨리(용변보라는 의미)"라는건 배우긴 하지만 익숙하지가 못해요. 가끔 길가다가 길가에 실수도 하고 사람들이 귀여워해주는거 자신도 좋다고 앙물때가 있습니다(오해할까봐 하는 말인데, 얘네가 무는건 정말 애정표현으로 장난치는거에요. 하지만 애기들은 이빨이 뾰족해서 사실 좀 아플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나쁜의도는 아니라는걸 이해해주세요). 우리집 애중 하나는 부모님과 공항까지 같이 나갔다가 무더기로 똥을 싸지른 적도 있답니다(얼른 치웠지만 죽을만큼 창피했대요).
하지만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게다가 퍼피워커들도 초보인경우에는 둘 다 서로 헤맬수 있습니다. 그런 애들은 그냥 귀엽게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퍼피워킹을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죠?
위에 쭉 써놓았지만 이 아이들은 일단 생전에 가장 예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와서 행복한 1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 조그맣고 자그마한 애가 무럭무럭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정말 뜻깊은 일이고 행복한 경험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 강아지가 귀여워서, 개와 놀고싶어서,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삼성맹인안내견 학교역시 이 아이들을 분양시킬 집을 엄격하게 고른답니다. 일단 분양신청이 들어오면 안내견훈련사들이 직접 그 집을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상담을 하고 결정을 합니다. 자세한건 이곳에서 보시면 됩니다만 사료, 옷, 크레이터(집), 건강관리등은 다 100% 학교에서 책임져주고 서포트 해줍니다. 봉사자들의 돈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퍼피워킹을 하다보면 정말 울고웃을 사연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퍼피워커들만의 팁이 생기기도 하죠.
처음엔 여기에 다 써보려다가 너무 많아져서 그냥 다음번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일하는 중입니다."
맹인안내견
맹인안내견
차분한 눈동자와 끝이 약간 불그스래진 코, 두꺼운 꼬리, 늘씬하게 뻗은 다리와 몸매,
그리고 그것들은 단단히 감싸안고 있는 형광노란색 조끼와 하네스. 이게 바로 사회에 나와서 봉사를 하며 살아가는 맹인안내견들입니다.
퍼피워킹이 끝나고 슬픔 이별을 겪은 후, 엄격한 안내견 적합성 종합평가에 합격한 아이들은 안내견학교와 실제 생활공간에서 6~8개월동안의 맹훈련을 받고 당당하게 맹인안내견이라는 타이틀을 단 아이들입니다. 그들이 입고 다니는 노란 조끼에는 장애인보조견 표지가 붙어있어 이들이 장애인보조견임을 증명해줍니다. 이것이 있는한 (사실 없어도 가능하지만) 이 아이들이 출입못하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들의 출입을 막는다면 최고 2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옷에 붙어있는 표지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옷에서 떨어지거나 실수로 이게 붙어있지 않은 옷을 착용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개들이 맹인안내견이 아니라는건 아니니까 너무 저 표지에 연연하지는 말아주세요^^
노란 조끼를 입은 아이들은 다 맹인 안내견들인가요?
사실 저 노란 조끼를 입는 맹인 안내견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진짜 사회로 나가서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아이들도 있고, 아니면 학교에서 훈련중인 아이들도 있으며, 주인이 없어 대기중이라 그냥 짧은 시간에 사람들에게 맡겨진 아이들도 있으며(이것을 boarding-보딩이라합니다. 저희 가족이 많이했지요) 초등학교같은데 나가서 시범을 보여주는 시범견도 있으며, 맹인 안내견은 맹인 안내견이되 시각장애인들과 일하는게 아니라 번식을 중점으로 맡는 종견,모견이 있지요(리전트가 바로 그 종견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 아이들은 다 주인이 허락이 있는한 만져도 된답니다(물론 만져도 된다는거지 음식이나 장난감은 여전히 안됩니다) 사람들의 손길을 좋아하죠. 하지만 무조건 안될때가 있습니다. 그건바로
하네스(harness)를 착용하고 있을때입니다.
(저번 포스팅 리리플에 계속 하데스라고 엉터리로 쓴 절 죽이세요)
하네스는 저 그림에 개가 착용하고 있는 장치로써 안내견이 보행중에는 저것을 꼭 차게 됩니다. 저걸 차고 있다는건 그 애가 지금 어떤 개이던 상관없이 일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일하고 있는 아이들은 절대로 건들이지 마세요.
하지만 하네스를 착용하지 않은 개들(일반 목줄을 차고 있는 아이들)은 주인의 허락이 있을시에 만져도 괜찮습니다. 리젠트도 그래서 밖에 돌아다닐때 사람들이 예뻐해주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이들이에요. 일하는 아이들도 하네스를 벗으면 괜찮습니다. 더 자세한것은 맹인안내견 공식 홈페이지 이곳에서 보면 됩니다.
보행중인 안내견(하네스를 착용한 일하고 있는 안내견)들을 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이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아이들은 일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아예 없는 취급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접촉을 피해주시고, 먹을것을 주는건 정말 엄금이고요, 부르지도 눈치를 주지도 마세요. 예뻐하시고 장하신 모습에 칭찬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지만 일하고 있는 아이들은 상당한 집중력과 인내를 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들은 애들로 하여금 더 피곤해지고 보행을 방해하는 것이니까요. 이 아이들이 걷고 있던 누워있던 앉아있던 만약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다면 절대로 하면 안되는겁니다. 저 아이들도 저걸 차는순간부터는 프로로 변하는겁니다. 아는척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그냥 눈으로만 예뻐해주세요. 자세한 설명은 이곳에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 아이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분들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이 아이들은 사실 제대로 훈련이 되어서 사람들이 먹을거갖다주고,
예뻐해주려고 해도 자신들이 절제하는 애들인데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다리가 문에 끼어도, 먹을게 눈앞에서 굴러다녀고, 공이 날아다녀도, 개가 자신을 향해 짖어대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훈련이 되어있습니다. 빨간 조끼를 입은 천방지축인 아이들과는 많이 다르죠. 하지만 얘네들도 자신들의 본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적은양의 밥 두끼만 먹는 이 먹보들이 눈 앞에서 자꾸만 먹을걸 들이밀면 유혹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 끔찍한 예가 있어요.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외국에서 한 맹인 안내견과 주인이 있었는데, 동네에 같이 사는 꼬마가 그렇게 개를 좋아해서 주인 몰래 아이스크림은 먹였댑니다. 물론 처음에야 안먹으려고 버텼겠지만 눈이 안보이는 주인몰래 먹는건 쉬운일이였겠죠. 하지만 어느날, 이 아이가 자신의 주인을 끌고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건너편에 서있는 꼬마를 본겁니다. 이 안내견은 순간 자신의 직책을 잃고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며 냅다 길을 건넜다가 안내견과 주인 두명다 사망해버렸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좋은 의미로 해준거지만 이들은 사람의 목숨을 담당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들을 위한다면 무시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딩은 뭔가요?
위에 잠깐 언급해놓았는데, 이건 이미 맹인견이 된 아이들을 짧은 시간동안 맡아주는 일입니다. 얘네들이 사실 맹인견이 되었다해도 바로 분양되는게 아니거든요. 아니면 잠시 주인이 어디 여행을 나갔다던지, 아니면 학교에서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인 경우에 쓰이는 경우입니다. 저희 집은 제일 먼저 한게 보딩이였어요. 지구라는 아이였는데, 주인을 못 찾아서 몇개월 저희와 같이 있었지요. 퍼피워킹과 비교해서 좋은점은 일단 훈련을 끝낸 아이라 꼬마들과 달리 차분하고 훈련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 개를 지키고 있지 못하는 경우, 단기간 봉사활동으로는 좋습니다. 하지만 나쁜 점이라면 이 아이와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고, 어릴때의 이쁜 모습과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거죠. 보딩은 따로 신청하는게 없습니다만 훈련사들분과 상담을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보딩역시 학교에서 모든것을 담당해주고 제공해줍니다.
"수고하셨습니다"은퇴견
축 늘어진 접힌 피부의 주름살들, 빛바란 코, 조용하고 차분한, 그리고 많은 것들이 잔잔하게 담겨 있는 까만 눈동자.
평생을 인간을 위해 일해오고 이제 일에서 은퇴하여 평온한 노후를 맞이 하기 위한 은퇴견들입니다.
(그림의 노란 스카프는 제가 예전에 퍼피데이에 갔었을때 은퇴견들이 차고 있던 것이였어요. 아마 최근에 은퇴견을 알려주기 위한 조끼와도 같은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맹인안내견으로 몇년간 일한 아이들은 일정량의 시간이 흐르거나 아니면 눈과 다리가 나빠질 경우에 은퇴를 합니다. 대체적으로 빠르면 7살에서 10살쯤에 은퇴들을 해요. 이 아이들은 이제 모든 일에서 해방이되어 맹인안내견 학교나 아니면 일반 가정집에 분양되어 마지막 남은 일생을 편안하게 쉬게 됩니다.
그동안 맹인안내견의 엄격한 일상에 불쌍해하신 분들은 마음을 놓으셔도 됩니다. 이때부터는 이 아이들도 보통 개들답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일정량이상의 음식을 준다던가 하면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원인이 됩니다 주의합시다) 몸이 따라주는한 주인과 같이 산책하고, 뛰어다니고, 공으로 장난도 치고, 인형도 깨물면서 사랑을 받는겁니다. 좀 마음이 놓이시죠?
저희 집도 아직까지는 은퇴견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이 아이들에 대해선 뭐라고 할 말이 많지 않습니다만 주인의 허락하에 예뻐해주는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서 해방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단 이 아이들은 이제 늙고 지친 개들입니다. 관절이 많이 약해져있고 시력도 나쁩니다. 그 점을 유의해주세요.
홈케어는 무엇인가요?
홈케어는 안내견(구조견)들이 은퇴를 하고 나서 나머지 일생을 같이 보낼 사람의 집에 분양을 하는겁니다. 이런 늙고 지친 애들일수록 극진한 사랑과 애정,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건강관리를 계속 해줘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내견 학교와 계속 연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은퇴견은 사회에 봉사한다보다는 반려견의 역할이 더 크기 때문에 위의 퍼피워킹이나 보딩과는 달리 유상으로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특별케이스인 종견 리젠트를 데리고 있기 때문에 이 아이가 은퇴를 해서도 저희와 평생 살듯 싶습니다)
그리고 은퇴견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아이들의 죽음을 눈으로 봐야한다는 겁니다. 그들이 은퇴를 해서 얼마나 살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죠. 은퇴를 해서도 사실 건강하고 오래오래 잘 사는 애들도 보았습니다만 어찌됬던 이 아이들은 인간들보다 수명이 짧고, 결국 눈을 감습니다. 개와 헤어지는것도 가슴아파 하루내내 우는 판인데, 그 아이들과 평생을 안녕해야한다는건 사실 가족이 죽는것 만큼의 슬픔일것입니다. 이 모든걸 감안하서라도 이들의 마지막 노후를 행복하게 책임져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곳으로 가셔서 더 자세한 홈케어에 대해 알아보세요.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정보를 최대한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정리하려 했으나 능력부족으로 통 안되네요. 그전에 생각보다 쓸 양이 너무 많아서 막상 쓰고 싶은 것들을 많이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 글들이 조금이나마 이들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글로 인해 퍼피워킹, 보딩 혹은 홈케어를 신청할 생각이 드신 분이 계신다면 정말로 기쁠겁니다.
만약에 이쪽 맹인안내견에 대한 글이 더 관심이 많아진다면 다음번에는 퍼피워킹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에피소드들을 정리해볼까합니다. 저희 집을 거쳤다 간 개들에 대한 소개도 해보고요. 원하신다면 맹인 안내견을 다룬 많은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등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건 정말 두고봐야겠지만 (이번주부터 계절학기 중간고사 시즌이거든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런 짧은 글을 유익해하시고 기뻐하신다면 노력해보겠습니다. 이 긴 글들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무한의 감사를 올립니다.
# by | 2008/07/13 04:05 | +all about our dog | 트랙백(1) | 핑백(3) | 덧글(8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맹인 안내견 이야기 - 퀼 (クイ-ル, Quill ..
맹인 안내견은 태어나면서 부터 선발과정에 들어가게 되고, 혹독한 훈련과 선별과정을 거쳐서 실전에 투입되게 되고, 업무상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일반 개들보다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늙어서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기가 힘들때 은퇴하여 마지막 생을 다할때 까지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며 행복하고 자유롭게 지내도록 보살펴 준다고 합니다. 한평생을 사람을 위하여 봉사를 하며 지내게 되는것이죠. 이러한 맹인 안내견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것이 바로 퀼 입니다.......more
... 는 리젠트입니다. 가운데 낑겨있는건 제 동생놈입니다. [+]이번 리플들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한 문제 부분을 자세하게 다룬 [우리집 개 이야기 - 맹인안내견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라는 새로운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more
... . 모든 직원들이 P 를 보면 쓰다듬어주면서 좋아했지요.(참고로 말씀드립니다만 안내견들을 보시더라도 함부로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Choi님의 글을 참고해 주십시오.) 그리고 P 도 자신이 도서관에있는 것을 알아서였는지 한 번도 짖는 법이 없었고 동료 사서가 일하는 동안은 늘 그녀의 책상 ... more
... ::지금부터 안내견 환상 다 깰거야, 잘들어. 예전에 맹인 안내견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할때 너무 길어져서 퍼피 워킹할때만의 에피소들이나 팁은 따로 다뤄보겠다, 라고 쓴 적이 있었더라죠. 하지만 그렇게 말해놓고 벌써 거의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 ... more
저희집 주변에 오스트리아 에서 가장 큰 맹인안내견 훈련장이 있어서 함 본적이 있는데...훈련 받는거 보니깐 정말 착하고 영리 하더라구요~
저번 글도 읽었었는데...참 ..그래요..한국은 일단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 많고 너무 작은개만 또 키우다 보니 여기선 안 좋게 보는 티컵 강쥐들이 많이 탄생을 하게 됐고...
큰개에 대한 선입견이 한국에 그리 심한진 몰랐는데 글 잘 읽었습니다.
물론 애견 훈련 하시는 분들 따라 의견이 좀 다르긴 하지만 접때 저희 강쥐 니코 어렸을때 다녔던 애견 훈련소 트레이너가 그러더라구요...길에서 사람들이 이뿌다고 만지는거 과연 얘네들도 좋아 할거 같냐고...그래서 사람들이 대답을 안하니깐 한사람을 앉아 보라 그러고...사람들이 다 지나가면서 함 쓰다듬으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후 어떘냐고..ㅋㅋ
대답은 당연했지요...
앉아 있는데 낮선 사람들이 서서 위에서 덥치면서 만지는데 ...위협감을 느낄수도 있고...또 첨 보는 사람들이 널 만지는데 머가 좋겠냐구요...물론 간혹 가다 첫눈에 반할 만큼 좋은 인간이 나타나긴 하겠지만..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훈련받고 있고 또 일하고 있는 아이들에겐 더 스트레스 겠지요..
많이 더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 졌음 좋겠네요~
여러 아이들 돌봐 주시면서 이별 하는거 쉽지 않으실텐데 힘내시구요~^^
그리고 전 티나님이랑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다른 개들은 어쩔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이 아이들은 정말, 전적으로
사람을 좋아해요!!!!
이건 살아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어찌나 얘네가 사람에게 앵기고 부비는지 모르세요. 물론 개들마다 성격이 있어서 만지는거 귀찮아하는 애들도 있어요. 분명히 있지요. 하지만 종자체가 인간을 좋아하는 애들이라 맹인안내견으로 뽑힌 이유중 하나인걸요. 티나님말처럼 모든 사람이 이쁘다 귀엽다하면서 일일히 만지면 피곤하고 지칠진 몰라요. 하지만 하루종일 24시간 그러는 것도 아니고 위에 썼다시피 일하는 애들은 오히려 만짐을 당하면 안되니까 특별히 그런일은 없을듯합니다. 정말이지, 집에 돌아오면 문앞에서 기다리던 큰놈이 벌렁 뒤집어져서 만줘죠 놀아죠하는거 보면 웃겨죽을거같아요.
그리고 힘내겠습니다. 응원감사드려요!
사람도 스킨쉽 좋아 하고 그런사람들이 있는 반면 싫어 하는 사람도 있듯이...애견들도 그렇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첨 보는 사람들한테 앵기는 애견들도 많더라구요.그러면 좋아 하는 감정을 표시해 줄수 있겠지만...무턱대고 첨부터 모든 개한테 쓰다듬어 주길 원하고 또 그러길 싫어 하는 개한텐 얜 왜이래 하는 선입견이 잘못 됐다는 거지요...
근데 저희 니코는 전혀 그런쪽이 아니라서...그쪽으로 생각이 기우네요.
저도 언젠가는 퍼피워킹이나 홈케어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
큰개에 대한 선입견....저희 어머니는 작은개보다 큰개를 더 좋아하시던걸요;ㅁ;
다만 한국의 주거환경이 개들이 뛰어놀만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작은개를 더 선호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ㅇ~ㅇ
그래도 역시 취향차이인지 경험탓인지 뭔지 몰라도 이제 큰개아 아니면 안될거같아요<
예전에 산책 중에 주인을 버리고(...주인이 오랜만에 산책 시켜준듯...;; 애가 완전 업되서 어떻게 자제를 못하더라구요. 듬직한 총각이었는데 완전 탈진해서 개 찾아 헤맨 게 눈에 보이는데 좀 안되어 보였습니다.) 도망친 아해 제가 포획해서(...) 달래서 주인 돌려준 경험도 있구요. 개 쓰다듬어주면서 그자리에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전부 이상하다는 눈으로 보더라구요. 큰 애들이 오히려 작은 개들보다 더 순한 아이들이 더 많아요. 그런데 덩치랑 힘 때문에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아는 언니가 말라뮤트를 키우는데 얘가 정말 순해서 처음 보는 저도 좋다고 달려드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늑대가 사람 덮치는 모습...;; 그 뒤로 종종 덮침 당하고 있습니다만 좋아서 그러는 거니 받아주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뽀뽀(라고 쓰고 박치기라고 읽는다.)도 당했군요..;;
마당만 넓으면 큰 종 키우고 싶지만 사정이 안 되는게 슬픕니다...ㅠ.ㅠ
sei0607님의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들을 보고 많이 웃었답니다. 저 역시 큰 개들을 키우다보니 어느순간 작은 애들이 저에게 다가오지를 않아요.
오늘은 사람들 잘 뜨르는 조그마한 놈이 절 보며 으르렁거려서 상처도 받았답니다 흑흑. 아무튼 언젠가 큰 개를 키울만한 사정이 오기를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별님이 너무 귀엽습니다 >ㅁ< 까오오
아무튼 정말로 안내견들은 음식은 안된답니다. 물은 가끔 애들이 너무 힘들어보이고 그런경우 허락을 받으면 먹일수 있는 경우가 가끔있다해도 역시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그나저나 별님이는 저 미친놈 어찌됬던 지금생각하면 웃기기만 합니다(웃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가 크다는 것때문에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작은 게 귀여워서 더 선호되긴 하겠지만,
큰 개가 기피?대상이 되는 건 아무래도 그 덩치로 짖어댄다든지, 달려든다든지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항 불가능이라는 측면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그래서 큰 개를 무서워합니다. 사실 작은 개도 달려들면 무섭습니다(...))
방송에서 덩치 큰 개가 사람한테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 당사자들은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저는 공포 그 자체.
하지만 맹인견은 그렇게 달려든다든지 짖지 않을 거 같아서 별로 안 무서울 거 같아요.
맹인견 하니까 최근에 읽은 소설이 생각나네요.
'칠드런'이란 소설인데요, 주인공? 준주인공?인 나가세의 맹인견 얘기가 살짝 나옵니다.
본격적으로 다룬 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정말로 맹인 안내견들은 뛰어들기는 커녕 일할시에는 달리기도 하지 않는 애들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그런 소설이 있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 찾아보고 읽어볼게요!
고작 해 줄 수 있는 거라고는, 노년의 편안함을 보장해주는거라니.
제가 글실력이 부족해서 그 부분에 대해 잘 쓰지 못했네요. 다음글에는 이 아이들의 입장에서 좀 더 이야기를 써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퍼피워커들의 팁이 되나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 근데 퍼피워커팁 결국 쓰는걸로 되는걸까요...?(뿜)
개인적으로 맹인안내견의 사랑이 묻어나는 내용이라 좋다는 *-_-*;;;
그래도 이런게 있는줄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런 좋은 말씀도 해두시네요 ^_^;;;
안내견은 자주 보지는 못 했는데 주의해야겠네요. 개만 보면 본능적으로 손을 내미는 사람이라<-
으흐흐엉 리트리버 너무 좋아요.... 하악하악..
저도 큰개만 지나가면 정말 만져주지 않고는 못견디겠어요 ㅠㅠ
맹인 안내견은 씻길 때도 얌전한가요?
시각장애가 있으신 분이 혼자사실 경우, 씻길 때 반항하면 방도가 없을 것 같아서요.
보통 동물들은 물 묻힐 때 극렬한 반항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말이죠.
정말로 눈이 안보이시는 분들을 힘들어할만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알면 알 수록 기특한 녀석들이군요T_T 글을 읽다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홈케어쪽이 흥미롭습니다. 앞으로 좀 더 나이가 들고(....) 개인적으로 좋은 여건이 갖춰진다면 은퇴한 친구들에게 무지무지 사랑을 쏟아주고싶네요ㅜ_ㅜ..
정말이지 예쁘고 기특한 놈들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건이 되신다면 그 아이들을 받아주는것도 정말 좋을거에요!
평소 개, 그것도 커다란 개를 좋아하는데, 아파트에 사는데다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서 키울 수는 없었거든요ㅠㅠ
인간을 위해 다른 애완견들과는 달리 모든 것을 꾹 참아내야 하는 이 아이들이 대견하네요.
대견하지만 그만큼 또 사랑을 받고 사는 아이들입니다. 세레인님도 언젠가 개를 키울 여건이 갖춰지셔서 좋아하시는 개와 지낼수있길 바랄게요!
개는 별로 안좋아했는데.......흥미가 생겼어요-
그땐 소개해주신 홈케어 쪽으로 알아봐야겠군요!!! 강아지들 처음 키울때 배변 훈련 너무 힘든데 이녀석들은 그럴 필요도 없을테니까 너무 좋네요!!
뭐.. 좀 다른 이야기지만 현재 어머니가 데리고 있는 포메라니안 종의 개가 16년째 살고 있습니다. ^^
완전 할아버지에 가끔 죽을뻔 하고 (정말 숨 넘어갔다가) 살아난지 수십번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건강하게 뛰어놀고 그러네요~
반려인이 조금만 신경써서 아껴주고 먹을 것 신중하게 챙겨주고 그러면 개들도 장수 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7~8년 개라 노견이라 하지만.... 아직 걔네들도 10년은 더 살 수 있을걸요~
포메리안도 제가 아주 어렸을때 길렀던 종이랍니다:) 그땐 정말 제가 철이 없어서 너무 괴롭히곤 해서 지금 생각하면 미안해서 죽을거같아요 ㅠㅠ 나중에 다른집으로 보내게 되었는데 정말 꽤 오래사는것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직도 건강하다니 다행이에요!
개들만이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사실 오래살수 있다 들었습니다. 심지어 달팽이도 5년이나 산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 아이들도 한 15~18살까지 산다고 하니까 정말 사람의 애정의 문제일거같아요^^
나중에 여견이 된다면 퍼피워킹이나 홈케어를 해보고 싶어요(큰 개 하악하악...)
참, '해피'라는 만화책을 아시는 지요. 맹인견 해피의 이야기인데 보고 있으면 가슴이 짠한 감동서랍니다.
덧. 별님이 정말 귀엽네요~ 저희집도 막내동생같은 개가 4년째 저희를 즐겁게 해주고 있지요ㅎㅎ 개들은 너무 예뻐요!
별님이는 저 띨띨이 정말 사고뭉치여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시켰지만 정말 이쁘고 귀엽기 그지없었어요 ㅠ 아루세님의 막내동생같은 개가 계속 건강하길 바랄게요:)
맹인안내견 홍보대사 하셔도 되겠어요~ㅋㅋ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모습이 느껴져요 ㅎㅎ
사실 저정도는 정말 다른 퍼피워커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분들은 정말 대단해요...
유익한 정보 잘 보고가요 >ㅁ< /
그리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정보용보다는 우리집 강아지 귀엽죠? 하는 식의 그림이고 좀 개인적인 것드이라 조금 그렇네요. 하지만 그외에 것들은 다 괜찮습니다:D
제가 아는 커뮤니티에 올릴려고 컨텐츠 만들었어요.
글쓸때 출처 꼭 남길께용~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이후로 덩치 큰 애들을 못 봤어ㅠ_ㅠ 사진이라도 좀 많이 올려주셈ㅠ_ㅠ
예엡 사진이라도 열심히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오공감에서 첫번째 글을 보고 이렇게 두번째 글을 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안내견에 대해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맹인안내견에 대해서는 얕은 지식만 알고 '퍼피워킹' 같은 것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거든요. 덕분에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링크하신 홈페이지도 정말 좋은 곳이네요. 감사합니다:)
아무튼 저기는 공식 홈페이지이기때문에 여기 써놓은것들보다 훨씬 자세하고 전문적이니까요^^
언제던가 지하철 역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본 적이 있었어요. 몸집이 정말 크더군요. 저는 사자가 나타난줄 알았어요. ^^* 이번 포스트도 잘 읽고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그나저나 맹인안내견들도 사실 주인에 따라 싸이즈가 제각각이라 아마 배트님께서는 특별히 큰 덩치의 개를 보지 않았나싶네요:)
퍼피워킹이라는 것에 대해서..그리고 맹인안내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되었네요.
이건 짧은 제 경험과 지식을 써놓은거니 더 전문적인걸 알고싶으시면 제가 링크해놓은 사이트로 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거에요:)
좋은 일 하시네요^^
사실 저보단 저희 가족(특히 어머니)가 더 대단한걸요^^
직접 그리신 그림과 아이들의 외관설명, 애정어린 짤막한 앞소개글이 마음에 와닿네요.
정말 보통 마음으로는 쉽게 나서시지 못할 일이지 싶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널리 퍼져서 안내견아이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퐉퐉 전파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짧은 글이라도 많은 분들이 안내견에 대해서 더 알았으면 하네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언젠가는 꼭 할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
정말 하루 지날 때마다 묵직해진다는 건 정말 우리 하늘이 때문에 절실히 느낀달까.
이 아이들과 같은 종류도 아니고, 시바 치고는 작은 편이지만 진짜 이제는 하늘이 잠깐만 들어도 덜덜이고
다리에 올려놓으면 왠지 모르게 점점 다리에 마비가.........(먼산)
아무튼 이놈들 진짜 묵직해지는건 알아줘야함. 무거워어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친구(대학동기)중에 맹인안내견을 데리고 다니는 여인네가 한명 있는데, 아무래도 학교에 안내견이 이녀석 하나니깐 사람들이 많이들 신기해하죠.
때문에 가끔 공강시간에 시간 때우고 있노라면 모르는 사람이 이녀석을 말없이 조용히-_-;; 쓰다듬고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예쁘고 기특하니까 그러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그런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 이녀석이 일하는데 지장 받을까봐 친구가 고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 친구가 성격상 쌀쌀맞게 보일까봐 '만지지 마세요'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그래도 안내견 친구가 일을 못하게 되는것도 문제고...
그럴땐 안내견 에티켓도 대대적인 홍보가 절실한 것 같아요. 정말 이런 개념글은 널리 퍼져야 합니다ㅠㅠ
맹인안내견에 대해서는 '주인과 있을때 함부로 만지지 말라'는 거 이외에는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끝까지 고개를 끄덕거리며 읽다가 뽀너스 사진이 너무 귀여워서 막 웃었네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저도 저 사진을 볼때마다 웃겨죽을거같아요.
큐브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덕분에 꼭 알아야 될 정보를 얻고가네요-
정말 유익한 정보인 것 같아서 다른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다른분들께 필요한 정보라니 다행이에요!
안내견 대부 호수 푸름이 엄마입니다.
좋은자료 저도 첨부해 갑니다.
우와 이런식으로 같은 퍼피워커분께 제 부끄러운 블로그가 알려지니 참 민망하면서도 알딸딸합니다만 칭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