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0일
[바이스] Mission: 제트 엔딩

드디어 그동안 끌어오고 끌어오던 제트 엔딩을 내었습니다.
굉장히 예전부터 생각해두고 있었지만 밀어오고 밀어오다 저번 미션과 연결시켜서 드디어 끝냈네요.
여태까지 약 1년넘게 처음으로 비툴 커뮷을 뛰게 해준 첫번째 자캐 제트의 엔딩이 이렇게 났습니다.
완전히 몸을 환(요괴)에게 내주고 완벽하게 사라짐으로써 더이상 제트의 의식은 단한개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 자캐에게 이런 죽음엔딩을 주는건 조금 막장이라 생각이 들진 모르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해피엔딩입니다. 뭐 진짜 전투나 병으로 죽은것도 아니고 요괴 융합할때까지 여러모로 고생하고 까칠하게 살아왔다가 타라제드에 들어온 이후로 친구도 사귀고 사랑도 하고, 사람들과 만나면서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그 기억과 대면했을때 이번엔 도망치지 않고 받아들이고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러 갑니다. 그동안 정말 행복하게 살았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신의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련도 있고 소중한 사람들을 남기고 가는것도 힘듭니다. 게다가 이렇게해서 어거스트랑 애들에게 사과를 할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요.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자신때문에 고생해준 환씨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이곳을 떠납니다. 저로써는 꽤 마음에 드는 해피엔딩이에요!

그동안 1년동안 수고했고 고마웠고 여러모로 소중했던 시간을 주었습니다. 왠지 수고했다는 식으로 어루만져주고 싶었어요. 사실 뒤에 어거스트를 만난다라던지 뭐 에필로그같은거 그려볼까도 했지만 관뒀습니다. 제트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마음정리가 되었달까. 사실 그리면서 내내 고민은 했어요. 처음자캐고, 잘지내는놈 죽이려니 왠지 또 미련도 남고요 괜시리 울적해지고 그랬는데 막상 끝내고 나니까 진짜 마음이 오히려 편해지네요. 얜 앞으로도 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뭐 정 그리우면 가끔 끄적여주면 되겠죠.
사족을 달자면 제트전체엔딩 사실은 굉장히 길고 긴 드라마였습니다. 3부로 예정해놓고 있었고 1부 자각, 2부 회상/각성, 3부 안녕, 이런식으로 계획만큼은 어마어마했었지요. 제트 옛날 과거들도 자세히 그리고 어거스트랑 다른 애들 관계라던지 환씨랑 만나게 된 사연이랑 친해지게 된 계기라던지. 완씨랑도 이야기하는 장면도 있었고 뭐 정말 계획만큼은 거창했는데... 역시 능력부족/의욕부족/귀차니즘으로 인해서 그냥 급하게 뭉치고 압축하고 잘라내서 끝내버렸네요. 사실 이거 엔딩내면서 그리다가 도중에 그냥 포기해버린 드라마가 두편이나 있습니다. 흑흑흑. 거기에 대해선 좀 많이 아쉽습니다. 솔직히 그린제가 봐도 스토리가 정신없고 이해못하겠어요. 게다가 커뮷에서 드라마를 그릴때는 뭐냐, 좀 길이라던지 찌질스토리같은거 올릴때 창피하기도 하고 뭐...(주절주절주절) 오오 이거 쓰다보니까 변명만 줄줄줄이네요. 여기서 그만두어야겠어요.
이제부터는 완전 새캐릭터라고도 할수 있는 환씨로 달리게 되었네요.
뭐 설정엔 이런저런 여러가지 써놓기는 했는데.. 모르죠 굴리면 어떻게 될지는.....orz
안굴리면 쿨컨셉으로 나가는거고 굴리면... 음 생각하기도 싫네요.
아무튼 앞으로 남은시간 환씨가 좀 행복해졌음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 by | 2008/05/10 11:26 | +weiss | 트랙백 | 핑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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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시즌이라는게 너무나도 안탄깝고 한탄스럽습니다. 흑흑흑 나도 브리더랑 얘네 그리면서 놀고 싶었는데에에에-! 참고로 브리더는 뭐 새로 캐 만들필요 있나요. 바이스에서 죽여버린 첫캐 제트!!!! 탈퇴(...)했었던 휘고 아저씨 소환!!!! 앞으로 이 두명이 브리더가 되서 놀...생각이였어요. 두명인 이유는 제트에게 다 맡기는건 좀 무리인듯 싶어 ... more